2016년 8월 7일 일요일

[기록] 글쓰기 연습의 시작



Facebook에서 Follow하고 있는 이 중 한분인 최효석 님의 포스팅에서 영감을 받아 매일 까지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글쓰기 연습을 하고자 한다. 이유는 다양한데, 먼저 오래 전부터 글을 잘 쓴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소설이나 혹 시처럼 글을 잘 쓰고 싶은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글을 깔끔하고 담백하게 잘 쓰고 싶었다. 그게 가장 주된 이유이고 둘쨰로는, 요즘 챗바퀴 돌아가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보니 여유 속에서 깊이 생각하고 말을 하거나 글을 쓸 기회가 정말 없어 사고하는 능력이 점차 퇴화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글은 곧 말하는 기술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면 글을 쓰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셋째는 어떤 분야에서건 학습을 할 터인데 이 배운 내용을 글로 녹여내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때문이다. 좋거나 멋지거나 어려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내는 방법에는 그것을 글로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는데 글을 잘 쓰지 못하면 이 과정이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 나도 간결하고 담백한 문장들을 써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수 없이 시도한 것들 중 글쓰기 만은 성공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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