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재테크] ETF 투자시 알아야 할 용어 모음





NAV(Net Asset Value, 순자산가치)
ETF가 편입한 주식들의 현재 가격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산출된 ETF의 가치. 일반적인 주식가격이 형성되는 것과는 다르게 ETF는 주당 순자산가치가 계산되어 공표되며 투자자는 이 가격을 참고하면서 매매한다. 따라서 ETF의 거래가격은 대체로 주당 순자산가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된다. 하지만 시장참여자들의 수요/공급에 의해 거래가격이 NAV에 비해 높거나 낮게 형성될 수도 있다.

기준가격(이론가격)
ETF의 추적대상이 되는 지수를 기준으로 한 가격. 해당 지수에 승수를 곱해 산출한다. 예를 들어 어느 시점의 코스피 200 지수가 210,00이라면 그에 대응하는 KODEX200의 기준가격은 코스피200지수에 100을 곱한 21,000원이 된다. 투자자가 거래하기 편리한 주당 가격이 되도록 승수를 정하기 때문에, ETF에 따라 승수는 달라질 수 있다. ETF는 기본적으로 기준가격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당
ETF는 주식을 편입한 펀드이므로 일반기업의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기업으로부터 배당금을 받는다. 그리고 이를 다시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그러나 ETF가 편입한 개별주식들의 배당금 지급시점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ETF는 일정 기간 동안 배당금을 모아놓았다가 투자자에게 분배한다. 예를 들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은 4월 말까지 ETF로 들어오므로 ETF는 4월 말을 기준일로 삼아 5월 초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ETF 투자자의 배당에 대한 세율은 일반주식과 동일하다.

추적오차
ETF가 추적하는 대상지수와 ETF 주식수익률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러한 차이는 펀드가 대상지수 전 구성종목을 편입할 수 없거나 매매비용, 운용보수, 바스켓 유지비용, 현금 배당발생 등으로 주식 바스켓과 ETF의 수익률이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동일한 WTI 원유가격을 기준으로 ETF의 지수가 추종되는 두개의 다른 상품이 있다면,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두 가격은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조금 거시적으로, 큰 느낌으로 ETF를 바라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WTI가 5% 올랐다고 ETF도 5%가 오르는 건 잘 보지 못했다.

예 : TIGER 원유선물 ETF, 신한 WTI 원유선물

<참고도서 : 급등락 장세에서도 승승장구하는 ETF, ELS, ELW 투자전략>

ETF 공부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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