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2일 수요일

[정보] 구글블로그 운영일지 (20170222)


오늘은 구글블로그 운영일지를 작성하려합니다. 매주 단위로 작성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매달 혹 매 분기별이라도 운영일지를 작성해볼 계획입니다. 

우선 운영일지를 작성하려는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을 스스로 되새기고 동기부여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은 다양합니다.

- 웹과 현실에서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를 소화하는 능력을 체득하기 위합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읽는 데에만 그친다면 돌아서면 해당 정보는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하지만 '읽고→생각하고→글로 쓰는' 작업을 하다 보면 그 정보를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정보는 기억에 그치지만 지식과 기술은 체득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 성실함, 꾸준함, 그리고 인내심 등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루평균 블로그 유입자가 몇천, 몇만이신 분들을 보면 경외감이 드는 이유입니다. 조금이라도 블로그를 운영해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얼마나 힘든지.. 물론 야매?로 숫자 부풀리기에 초점을 맞춘 블로그는 제외입니다.)

- 재미가 있습니다. GA로 날로 변동하는 Session 그래프를 보면 아주 스릴 넘칩니다. 매일 그래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물론 지지부진하면 슬픕니다.. 이는 역효과..

- 블로그가 성황리 운영되고 있다면 광고를 통한 수익성은 덤입니다. 아직 뭐 블로그로 얻은 수익을 보거나 만져본 적이 없어 그렇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간절히 원하고 있음)



2. 구글블로그는 안된다는 인식을 불식시켜보고 싶었음

그냥 객기인 것 같습니다만, 괜히 남들 안하는 걸 하나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기도 했죠. 뭐 아직 택도 없는 블로그 유입량을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의도했던 바를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요즘 네이버, 티스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하지만, 구글이라는 검색엔진을 좋아하고 네이버와 티스토리에 좋지 않은 소문들이 돌고 있습니다.

세계 검색시장에서 구글은 압도적인 회사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지지부진하죠. 특히나 블로그 시장에 있어서는 네이버, 티스토리와 견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무언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포털이 유저를 위한 포털이 아니라 광고꾼들을 위한 포털이라는 데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는 네이버가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광고는 즉시 지갑은 부풀려 주겠지만, 한명 한명 소중한 고객들은 떠나갈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네이버가 잘되고 있는 점들 중 하나로 '습관'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크롬이든 익스플로러든 일단 켜면 네이버로 들어갑니다. 아무 생각 없이 어떤 사이트를 들어가든 네이버를 경유합니다. 그런데 만약 유저들이 똑똑해지고 네이버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진다면? 습관을 고치겠지요.. 그럼? 미래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티스토리는?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이후로 이쪽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블로그 운영에 있어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데이터 백업' 기능을 없애버린 것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절감을 고려한 의사결정일 수 있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는 서비스 종료의 복선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뭐 카카오 경영진이 아니고서야 할 수 없겠지만요.

확실한 것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반감을 샀고 불안감을 증폭시켰다는 점입니다.




다만, 구글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단점이 조금 있습니다.

가장 큰건 외로움입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는 운영자가 많다 보니 댓글을 단다든지 이웃으로 추가하여 블로거들끼리 소통 및 홍보하는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구글블로그는 유저도 적을뿐더러 유저 친화적 기능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열악한 상황입니다. 

포스팅에 조금더 익숙해진 다음에는 이 점도 한번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또한, 포스팅에 있어 네이버나 티스토리만큼 블로거 친화적인 기능이 부족합니다. 오죽하면 저는 블로그 템플릿을 다운받아 적용해 사용하는데 이 때문인지 'Bold'처리가 안됩니다. 그래서 Html로 <strong>을 직접 입력해주고 있습니다.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그리고 뭐 지도 삽입 기능도 없고 이미지 삽입 시에도 크기조절, 편집 등을 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왜 보완해주지 않냐구요!!!!!!!!!)


들쑥날쑥하지만 블로그가 작동은 하고 있다는 증거.jpg



여하튼 구글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글로 읽혔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Financial Intelligence








댓글 1개:

  1. 음.. 이런 도트 형식들은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어떤 코드를 사용해서 삽입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발자분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움이 못되어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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