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 뉴스에서 회사채에 투자자들의 눈이 몰리고 있고 (*)코코본드에까지 수요가 상당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래는 해당 기사 관련 생각 및 코코본드 설명.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0개월 연속 1.5%로 동결하면서, 코코본드를 비롯한 회사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예적금 상품을 알아보기 위해 금융기관 별 금리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에서 찾아보았는데 1%~1.5%, 세금을 떼면 거의 1%에 수렴하는 금리만 지급할 뿐이었다. 사실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이번 금리동결 뉴스를 접하고 다시 확인을 하니 이자가 거의 없구나 라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았다.
그래서 나처럼 예적금에 매력을 못느낀다면 주식이나 채권(예적금 보다는 높으니까..) 그리고 최근 뜨거운 감자인 P2P 핀테크 업체들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코코본드와 회사채는 그런 관심들 중 하나일 뿐일 테고.
(*)코코본드 (CoCO bond, Contingent Convertible bond)
유사시 투자 원금이 주식으로 강제 전환되거나 상각된다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이며 코코본드에는 역전환사채, 의무전환사채(강제전환사채) 등이 있다.
일반 전환사채의 경우 전환권이 채권자에게 있지만 역전환사채는 채권자가 아닌 사유 발생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발행사가 부실금융회사로 지정될 경우 투자 원리금 전액이 상각돼 투자자가 손실을 볼 수 있다. 대신 일반 회사채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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