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4일 화요일

[금융] ABS(Asset-Backed-Securities, 자산유동화증권)





※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 백과사전, 뉴스 등을 참고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ABS의 정의 및 국내외 사용처

금융기관(자산보유자)이 자동차 할부금이나 카드 대출금 등 바로 자금을 회수할 수 없는 금융자산을 빨리 현금화 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건물토지공장 등 부동산이나 동산의 저당권을 담보로 발행한다따라서 ABS는 자산유동화채권이라고도 불리며유통시장에서 팔아 현금화가 가능하다. 일반 회사채의 경우 만일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가 났을 경우 투자자들은 원리금을 떼이게 되지만 ABS는 발행한 금융기관이 부도가 나더라도 채권의 담보가 되는 금융자산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 금융자산을 통해 원리금을 회수하면 되지만이 금융자산이 부실한 경우에는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ABS는 원리금을 받는데 우선권이 있는 선순위와 그렇지 않은 후순위 채권으로 나누어 발행한다.

금융시장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ABS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으면서 적정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인식되며 발행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금융·기업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ABS의 발행과정 (출처 : 한국은행)



ABS의 발행과정

'자산유동화제도'에 대해 먼저 알아보면자산유동화제도는 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이다. 이때 발행하는 채권이 바로 자산담보부채권(ABS)이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자산 소유자는 보유중인 자산을 유동화중개회사(SPC:특수목적회사)에 매각하고 자산을 매입한 유동화중개회사가 이를 담보로 ABS를 발행하는 형식으로 자산유동화가 이루어진다. 보통 투신, 증권 등이 함께 설립하는 자산유동화 전문회사는 투기 등급채권을 넘겨받은 뒤 이를 담보로 ABS를 발행해 시장에 유통시키는 역할을 하며 ABS 상환이 끝나면 해산한다.

ABS는 담보채권을 엄격히 심사한 후에 발행된다. 실물자산을 근거로 발행되기 때문에 자산보유회사의 신용도와 관계없이 높은 신용도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 대출금 등을 받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ABS를 발행하면 현금을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자산보유자 입장에서는 현금유동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ABS 발행 이후 원채무자가 대출금이나 미수금을 상환하면 이를 바탕으로 ABS투자자에게 원리금을 지급하면 된다.



ABS 발생실적 추이 (출처 : 포커스뉴스 2016015일자)


■ 자산유동화증권(ABS)의 형태

ABS에는 크게 MBS, CBO, CLO 등의 형태가 존재한다. 자산유동화증권 중 금융기관이 집을 담보로 대출해주고 그 채권을 근거로 발행하는 것은 '주택저당담보부채권(MBS)'으로 별도로 분류한다. 또 투기등급의 고수익, 고위험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CBO)',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 대한 은행의 대출채권을 묶어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대출채권담보부 증권(CLO)'도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ABS 종류
설명
CBO(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한 ABS
CLO(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s)
금융기관의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한 ABS
CARD(Certificates of Amortizing Revolving Debts)
현시점부터 특정시점까지 발행할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
ABCP(Asset-Backed Commercial Paper)
기업어음(CP)의 형태로 발행되는 ABS
MBS(Mortgage-Backed Securities)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한 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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