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바탕화면을 정리하다가 얼떨결에 'Ctrl + A'가 눌러져서 무의식적으로 'Ctrl + Delete'를 눌러버렸다. 바탕화면의 소중한 파일들이 모두 사라졌다. 휴지통으로 이동해보았지만, 내 파일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전에 이런 경험이 있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던 기억때문에 겁부터 났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자료들이 많이 있었기에 속상한 기분은 잠깐만 느끼고 바로 해결방법을 찾아나섰다. 생각보다 손쉽게 해결책을 발견하였는데, Recuva라는 프로그램이 내 속상한 기분을 어느 정도 모두 풀어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휴지통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시켜주는 프로그램이자 바탕화면이나 어느 폴더에서 'Ctrl +Delete' 즉, 영구삭제를 해버렸을 경우 파일을 복구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생각보다 설치도 쉽고 실행하는 방법도 쉬워 문제를 5분만에 해결해버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제를 100%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모든 파일을 찾아내지는 못했고 엄한 인터넷임시파일들이 많이 검색되었다.
다운방법은 Naver Software에서 'Recuva'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파일들을 살려내면서 보니 엑셀파일이나 PPT, PDF 파일은 잘 살아나질 않고 이미지 파일들 위주로 살아났다.
수수료를 지급하고 센터나 기사에게 맡기는 편이 가장 좋겠지만, 그러질 못할때 한번정도 시도해볼 만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프로그램이 말하길, C드라이브에서 삭제를 했다면 불러낼때는 D드라이브 등 다른 하드 드라이브에서 부활시키는게 그나마 복구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에버노트, 구글드라이브, 네이버클라우드 등의 Cloud 서비스들을 활용하는 것 같다. 적어도 메일로 자신에게 파일을 보내놓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파일의 중요성이 크면 클수록 말이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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