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7일 화요일

[이슈정리] 한강(Han Kang)의 맨부커상 수상



한국의 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 라는 소설로 노벨문학상,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Man Booker Prize)을 받았다. 한국인 최초라고 한다. 아래는 그녀에 대한 기록.




한강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가,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저자는 소설집『여수의 사랑』(1995), 장편『검은 사슴』(1998)을 통해 드러나듯이 `인간의 근원적인 슬픔과 외로움을 보여주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작가 한승원씨의 딸이기도 하다.
저자는 2005년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7인의 전원일치 평결로 한강의 「몽고반점」이 선정되었다. 이상문학상 역사상 1970년대 생 작가로는 첫 번째 수상자인 한강은, 여타의 70년대 생 문인과 달리 진중한 문장과 웅숭깊은 세계인식으로 93년 등단 이래 일찌감치 '차세대 한국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지목 받아 왔다. 문학평론가 이어령 선생은 이 작품에 대해한강의 「몽고반점」은 기이한 소재와 특이한 인물 설정, 그리고 난한 이야기의 전개가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차원 높은 상징성과 뛰어난 작법으로 또 다른 소설 읽기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라고 평하고 있다.
또 다른 그녀의 작품으로는 여행산문이면서 소설이기도 한『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이 있다. 이 책은 여행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이라곤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 여행기로, 작가의 감각이 만나고 받아들인 사람과 사물에 대해 기억에 의지해 재구성한 소설의 모습을 띠기도 한다. 알 수 없는 광기가 각 도는 한 여성의 실종과 그녀를 찾으려는 인물들이 미로찾기 같은 여정의 기록인 『검은 사슴』, 젊은 날의 상실과 방황을 진지하고 단정한 문체로 그려보이는 『여수의 사랑』등이 있다. 타인이 주는 고통을 구도자의 행각처럼 받아들이고 끌어안는 것을 표현한 수상작 『아기부처』로는 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았다.

Han Kang is the daughter of novelist Han Seung-won. She was born in Kwangju and at the age of 10, moved to Suyuri (which she speaks of affectionately in her work "Greek Lessons") in Seoul.
She studied Korean literature at Yonsei University. She began her writing career when one of her poems was featured in the winter issue of the quarterly Literature and Society. She made her official literary debut in the following year when her short story "The Scarlet Anchor" was the winning entry in the daily Seoul Shinmun spring literary contest.
Since then, she has gone on to win the Yi Sang Literary Prize, Today's Young Artist Award, and the Korean Literature Novel Award. As of summer 2013, Han teaches creative writing at the Seoul Institute of the Arts while writing stories and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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