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명지카페 미니멀리미니멀 (Minimally Minimal)

명지에 괜찮은 카페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미 뭐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M.M.M.L 미니멀리미니멀이라는 카페입니다.

이름이 다소 기억하기 쉽진 않으나.. 그리고 영어로는 Minimally Minimal이나 한글로는 '몰'로 발음해야 할지 '멀'로 표기해야 할지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여하튼 명지에 이런 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만큼 명지의 상권들이 어떤 분위기로 형성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겠지요.

젊은 느낌이 많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딜 가나 아기들을 동반한 신혼부부 손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카페는 명지 회센터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다가

바로 우회전을하면 나옵니다.

국제신도시까지 안가도 됩니다.

커피가격은 여느 카페와 비슷하구요.

케잌들이 맛났습니다.

케잌들이 놓여있는 대리석 테이블이 멋집니다.

테이블이 유독 이쁩니다.

고급집니다..

화이트플렛과 아메리카노.

저도 집에 저런 유리병에 안개꽃을 놓자고 제안했더니,

바로 퇴짜를..

카페 인테리어가 이렇게나 감각적이다보니,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 마켓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시간 내에 거의 5팀이나 마켓 운영자들이었던 듯 합니다.

실제로 사진이 잘 나올 수 밖에 없는 인테리어.. 

밖은 아직 개발중이라 그리 이쁘진 않습니다.

요긴 계단..

마켓용 사진 찍으시는 아내분을 위해 아기를 보고 계셨던 손님..

화이팅..

추가로 미니멀리미니멀 카페의 특징이라면,

그냥 카페가 아닌 '상점'의 역할도 한다는 점입니다.

잡지, 소품,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합니다.

미니멀리미니멀의 철학을 잘 담은 제품들만 취급하지요.

이렇게 귀여운 계산기도 있구요..

56,000원..

만원이었으면 샀다!

특이하게 모래?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카페 안에 사무실도 보였는데요,

여러 제품들 중 특히나 원목 가구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의 테이블들도 판매하는 제품들을 전시하는 겸 가져다 놓았습니다.

가격은 좀 후덜덜하긴 했습니다만..

가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구도 볼 겸, 커피도 마실겸 들리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하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카페.

명지카페 미니멀리 미니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