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5일 목요일

소니 헤드폰 소니 MDR 100ABN 구매 및 사용후기




전자제품에 대한 자세한 스팩은 모르고
가격대비 그리고 (느낌으로 확인하는) 성능.
마지막으로 가. 성. 비. 및 간지 위주로 후기를 공유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시만 본 구매후기는 전문적인 식견이 없는 소비자의
소니 MDR 100 ABN 후기입니다.. :)





먼저 제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구매하게 된 이유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


도심에 산다는 것은 소음과 사람들의 번잡함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바다를 찾고 한적한 강가를 찾곤 합니다.
산책과 사색을 하며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는 작업들을
매주 하곤 합니다.



조깅이며 음악감상이며 독서 등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를 진행함에 있어 제약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아무도 없는 집에 산다면 침묵 속에 여유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한다면 쉽지 않죠.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단점보다 장점이 많지만,
무언가에 집중하는데 있어서는 가끔 방해가 되곤 합니다.

특히 학습과 독서에 있어서는 말이죠.





더불어 노트북 작업을 할 일이 많아지는 요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카페에 자주 가곤 합니다.

요즘 카페? 정말이지 시끄럽습니다.
사실 학습이나 노트북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는 스타벅스가 여러 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소음적인 측면에서는 스타벅스에서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뭐 비행기에서의 소음도 차단할 수 있겠지만, 
비행기를 매일 타지는 않으니 이는 부가적인 효익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사실 1번에서 헤드폰 구매의 가장 큰 욕구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만족 중이구요.

더이상 어딘가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으로부터 
그곳에서의 효익을 잃을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마음 먹으면 MDR 100ABN과 함께합니다ㅎㅎ



2. 음악감상의 질 향상


저는 힙합과 재즈를 사랑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조금 더 음악을 세심히? 듣고 싶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과 사실 차원이 다릅니다.
특히 몰입감 면에서요.




3. 간지


누구는 ET 같다고 놀리는 지인들도 있지만,
뉴에라에 헤드폰은 약간 힙합간지를 내뿜습니다. 라고 느낍니다.
물론 여름에는 덥습니다.
사실 지금도 밖에 나가서 헤드폰 착용 시 땀이 납니다ㅋㅋㅋㅋ





여하튼 여차저차하여 헤드폰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보스 제품과 소니 제품 중 잠깐 고민하였는데,
보스 제품은 턱없이 비싸고
소니 제품도 턱없이 비쌌지만, 가성비 괜찮은 소니 제품을 발견하였죠.

그게 바로 MDR 100 ABN 이었습니다.




MDR 1000X 제품은 사실 백화점에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거의 100%에 가까운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지닌걸 확인했었지만,
가격이.. 50만원을 호가하여 차마 구매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다 25~3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MDR 100 ABN을 발견하고는
제가 원했던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여럿 후기들을 참고한 결과 약 70~80% 정도의 노캔 기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제가 막상 사용한 결과 이와 동일했습니다.

이를 추가로 설명하자면..




1. 대화소리

MDR 1000X는 옆사람이 욕하면 거의 안들립니다.
아니 안들립니다.
욕임에도 안들리죠.
이는 보스 제품도 동일했습니다.

MDR 100 ABN은 들립니다.
읊조리면 안들리나 소리지르면 들립니다.

저는 이 테스트를 노캔기능을 켜고 박수를 치다가
끄고 박수를 치는 것을 반복해서 파악했습니다.



2. 길거리 소음

노캔기능이 좋지만, 딱 70~80%만 차단한다는 점을요ㅋㅋ
길거리에 걸으며 노캔기능을 사용해도 딱 70~80% 정도 차단합니다.
바람소리 승용차소리는 안들립니다.
버스소리는 들립니다ㅋㅋㅋㅋ



3. 카페 소음

카페 음악소리는 10% 정도 들립니다.
의식하지 않으면 안들리는 정도지요.

이야기 소리도 들리긴 들립니다.
제가 카페에 있을때 사이비종교 직원?분들이 누군가를
영접하고 있었습니다.
다들렸습니다.. 워낙 크게 설득하고 계서서..
"인생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라는 대사도 기억이 나네요.

즉, 들립니다.
하지만 집중해야 들립니다.

만약 노캔기능을 켜시고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신다면,
주변 소리는 자연스레 안들리게 됩니다.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구현하고자 하는 노캔기능은 충 분 히 구현합니다.

100% 차단되는 노캔기능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MDR 100 ABN으로는
조금 모자랍니다.


자 이제 제품을 까보겠습니다.



케이스가 고급집니다.
비싼 초콜렛이 들어있을 것만 같습니다.




캬 초콜렛 대신 알같은게 나옵니다.
케이스 알입니다.





케이스 안에는 또 부직포?로 헤드폰이 감싸져 있습니다.
100 ABN 아기가 잘 잠들어 있습니다.




꺼내어 들었더니 캬..
외관에 감동했습니다.



블랙으로 구매하길 잘했습니다.
쇼핑몰에는 에쉬드그레이?로 표기되어 있던 것 같은데
블랙입니다.

평범한 사람의 눈에는요..(전 평범한사람!)

아 저 왼쪽 아래 버튼은 전원, 위쪽 버튼은 노캔기능 버튼입니다.
오른쪽은 음량조절 버튼같은데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눌러보지도 않았구요ㅋㅋ

켜고 끄고 노캔도 켜고 끄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전원을 키면 노캔은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전원만 켰다 껐다..
심플하게 쓰겠습니다.





요리봐도 저리봐도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거기다 소니코리아 이벤트로 보조베터리까지 받았답니다.
시중에 7만원 선에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았는데,
감사했지만, 쓸일이 없네요ㅎㅎㅎㅎ




아반트리 헤드폰 거치대도 바로 구매하였답니다.

헤드폰을 구매하고 하루를 써보니 헤드폰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마냥 책상이나 침대에 올려놓자니 비싼 집에 가구를 들여놓지 않은
찝찝함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배송받은 날 구매하였죠..
잠깐 알아보다가 아반트리가 최고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ㅋㅋ
사실 뭐 없지만, 브랜드의 느낌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여럿 선들을 관리할 수 있는 케이스?가 좋았답니다.



아래 거치대 후기는 별도 포스팅에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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