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영화로 제임스 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사진 테두리가 참 걸리적거리는데 편집하기 귀찮다.
그리고 그를 연기한 데인 드한도 참 섹시한 배우다.
긴 아픔의 시간이 지나고 뒷산 초입에서 멍하니 자연을 응시했다.
어제는 강변도로 옆 낙동강에 비치는 햇살을 보며 소름이 돋았다.
그냥 소름이 아니라 약 10초간 몸이 떨려왔다.
그만큼 영혼이 약해져 있었고 온몸이 자연을 갈망했었다.
어제는 일주일만에 커피를 마셨다.
스타벅스는 물 옆에 있는 스타벅스가 좋다.
바다든 강이든 관계없다.
아프기 직전에는 머리를 했었다.
참 어울리지도 않는 포마드 스타일의 머리에 마음이 갔었는데 하루정도 세팅하고는
귀찮아서 다시 원상복귀 되었다.
기념으로 남겨둔 유일한 사진.
인자하신 선배님이 건내주셨던 드립커피 ㅇㅇㅇ.
저걸 뭐라 불러야 하나.
여하튼 참 향이 좋았다.
카누는 이제 그만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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