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8일 월요일

[기록] 삶의 지혜

정확히 28.5년을 살은 오늘은 6월 30일. 시간 날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내가 배운 지혜들을 정리하려 했었는데 드디어 시간과 생각이 겹쳐 기록하게 되었음.

아래는 나의 첫번째 삶의 지혜에 대한 기록.




- 일과 성취감, 업무에 있어 전문성

회사에서의 업무라는 것은 지식노동이라기보다 뇌로 하는 단순노동에 불과하다. 학생 때 기대하기로는 일을 배우고 업무라는 것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일을 하며 일종의 업무요령 및 기술은 향상되었을지 모르겠으나 지적능력의 향상이나 전문성은 향상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성취감' 이라는 감정으로 - 다소 추상적인 잣대 - 판단할 수 있다. 니는 특정 프로젝트를 완료하거나 회장님으로부터 결재를 무리없이 받아 내거나 큰 사업의 수주를 따냄으로써 얻는 성취감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 정신적 감정에 초점을 맞춘 성취감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성취감을 어떻게 얻을 수 있냐 생각해 보니 답은 하나, '배움과 학습'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회사일 외에 시간을 내어 책을 읽든 학원을 다니든 인강을 듣든 블로그로 학습하든 자기 스스로 관심이 있고 필요로 하는 분야를 꾸준히 공부해야만 일이라는 데 있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것 같았다. 사실 이는 정말 쉽지 않지만 조금씩 그리고 꾸준함이 요구된다.






- 웨이트 트레이닝, 몸짱, 헬스장

 웨이트 트레이닝은 보디빌더나 웨이트 트레이너, 운동선수, 연예인 등의 직업을 가질 경우에 엄청나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웨이트를 좋아하고 취미로 삼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예외. 자신의 몸이 왜 헐리웃 배우들처럼 멋지지 않는가로부터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전혀 없는 것 같다. 또한 헬스장에 가 시간을 억지로 내고 비싼 헬스장 이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단, 반드시 일주일에 2~3회의 조깅과 간단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데, 아파트 놀이터의 철봉이나 공원에서 뽕을 뽑을 수 있다. 철봉이 없다면 문틀에 철봉을 달아 놓고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하다보면 등은 삼각형으로 반드시 진화하므로 참고하자.

정리하자면 똥배를 늘어뜨리며 살라는 말이 아니라 꾸준히 조깅과 가벼운 웨이트를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고 적당히 이쁘게 옷을 입을 정도로 운동하면 되는 것이다.

정말 운동을 하고 싶다면 하고 싶은 운동을 하면서 건강도 유지하고 재미도 느끼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헬스가 좋다면 헬스를 하면 되고 다른 운동을 선호한다면 다른 운동을 하면 되는 거다. 물론 근력을 필요로하는 운동을 할수록 좋겠다. 요즘 서핑에 빠져지내며 이 부분을 더욱 강하게 느끼는데, 할배근, 어깨근육(명칭을 모르겠다..), 코어근육 등에 특히나 힘이 많이 들어간다. 서핑도 즐거운데 몸도 변화가 느껴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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