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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4일 수요일

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 상무 프로필



 

◆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회장 둘째 딸 박세진 상무 낙하산 논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 경험이 없는 박삼구 회장의 딸 박세진(40)씨를 금호리조트 상무로 입사시켜 논란이 예상됩니다. 박 상무가 그동안 전업주부였던 탓에 부적절한 낙하산 인사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호텔 업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지난 1일 인사를 통해 박세진씨를 금호리조트 경영관리 상무로 입사시켰다 2일 밝혔습니다. 박 상무는 박삼구 회장의 1 1녀 가운데 둘째입니다.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의 요리 전문학교인 르 코르동 블루 도쿄와 런던 분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일본 도쿄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 및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다.



박 상무가 요리 및 관광 관련 학교를 졸업하긴 했지만, 리조트 경영 경험이 전무한 전업주부였기 때문에 벌써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호텔 업계 관계자는경영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데도 자식이라는 이유로 리조트 경영에 참여시킨 것은 재벌들이 장악한 호텔 업계의 웃픈(웃기면서 슬픈) 현실이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다른 호텔 업계 관계자도르 코르동 블루가 유명한 요리학교인 것은 맞지만, 요리사가 아닌 이상 리조트 경영 능력과 연결지어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비판 여론에 대해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박 상무가 일본 에이엔에이(ANA)호텔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등 호텔 경영, 조리, 요식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다금호리조트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1남1녀 중 둘째딸의 낙하산 상무 인사 소식입니다. 박삼구 회장은 '인생경험과 사회경험이 필요하다'며 금호리조트 상무로 딸 박세진씨를 앉힌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금호리조트가 계열사 중 규모가 작기 때문이라는 이유 때문이지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본인의 회사에 핏줄을 어디에 앉히건 그건 본인의 판단이긴 합니다만, 전업주부인 딸을 바로 계열사 상무로 앉히는 것보다 과장이나 차장부터 몇년이라도 시간을 보내게 하고 상무로 앉혀도 아무런 무리가 없을 텐데 말이지요. 특히나 대한항공의 여럿 사건들이 아직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납품 관련 이슈가 터진 이 시점에서 굳이 이럴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박상무는 잘해도 본전 이하인 상황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 박세진 상무 프로필

(자료가 많지 않아 위 본문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
- 르 코르동 블루 도쿄 및 런던 분교를 졸업
- 일본 도쿄관광전문학교 음료서비스학과 졸업
-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졸업
일본 상지대학교 글로벌사회전공 석사
- 에이엔에이(ANA)호텔에서 실무 경험
- 전업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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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시스코인 해킹루머 및 리캡결정



오늘 7/4일자 바이낸스의 시스코인 급등 관련 바이낸스의 대응일지입니다. 


너무나 스무스하고 빠르게 처리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 바이낸스가 비아코인 폭등사태와 비슷한 시나리오를 보여주었던 적이 있어 투자자들은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아래와 같은 루머가 시장에 떠돌아 다녔습니다.

[바이낸스 해킹 의혹 이슈]

1. 7/4일 새벽 5시경 시스코인(SYS)이 개당 96비트까지 폭등해버립니다.

2. 지난번 비아코인 폭등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3. 비아코인 사태는 바이낸스 API를 사용하는 타 업체 앱이 해킹당해 해당 앱 사용자들의 모든 자산이 비트로 정리되어 비아코인을 동시에 구입함에 따라 발생하였습니다.

4. API 개편 가능성 있음


그러나 오후 6시 경 바이낸스 측에서는 바로 대책 및 멈추었던 거래를 다시 재개시켰습니다.




아래는 바이낸스 측에서 시스코인의 리캡(Recap) 결정에 관한 발표 전문입니다. 시스코인 관련하여 악재가 해소되었고 비트코인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바이낸스 거래소의 해킹이 루머였음을 밝힘에 따라 시장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료 Binancians,

2018/07/03 20:18:00 (UTC)에 수많은 API 사용자로부터 불규칙한 거래가 감지되어 내부 위험 관리 시스템이 실행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Binance는 거래, 인출 및 기타 계정 기능을 일시 중지하기위한시기 적절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API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기존 API 키를 제거하고 모든 API 사용자에게 API 키를 다시 만들도록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사용자가 API 키를 관리 할 것을 당부합니다.

1) 일반 API 사용자가 아닌 경우 API 키를 생성하지 마십시오.
타사 서비스 제공 업체에게 개인 API 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지 마십시오.
IP 화이트리스트 기능을 사용하여 키에만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2) 불규칙한 거래 롤백.
상승하는 SYS 가격을 거래하도록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사용자의 경우 Binance는 2018/07/05 - 2018/07/14 사이에 제로 수수료 거래를 제공합니다. 사건 중 SYS를 교환하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면 지원 티켓을 여십시오.

다른 모든 Binance 사용자의 경우 2018/07/05 - 2018/07/14 사이에 귀하가 지불 한 거래 수수료에 대해 70 %의 환급을 제공합니다. 환급은 BNB 형식으로 2018/07/14의 마감 가격을 사용하여 계산됩니다.

Binance는 모든 사용자의 미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를위한 SAFU (Secure Asset Fund for Users)를 만들 계획입니다. 2018/07/14부터는 극단적인 경우 사용자 및 기금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수령 한 모든 거래 수수료의 10 %를 SAFU에 할당합니다. 이 기금은 별도의 콜드 지갑에 보관됩니다.

창립 이래 Binance는 항상 암호화 확산 및 사용자 보호의 핵심 가치를 지지했습니다. Binance는 첫 해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생각하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자신을 향상시켜야합니다. 우리는 역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번 시험을 치를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테스트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싸우는 경우에만 업계를 발전시킬 수있을 것입니다. 우리를지지하는 사람들, 우리를 앞으로 밀어 붙인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 제안 및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우리 여행에서 우리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Binance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협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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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6일 화요일

국가별 암호화폐_가상화폐 규제 움직임 동향



현재 주요 국가별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 현황 내역 공유합니다. 이는 특정 시점의 정보에 불과하므로 실시간 변동될 수 있는 점을 안내 드립니다. G20을 포함한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 움직임에 따라 주요 거래소 및 코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퀀텀 등 주요 가상화폐 각국 규제 움직임]

◆ 한국(South Korea) :익명의 계좌 거래 금지, 과세 준비중

◆ 미국(USA) : ICO금지, 자금세탁 및 불법행위 규제,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제도 운영 예정

◆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 : 비트 코인 (bitcoin)과 다른 가상 화폐 (virtual currency) 거래소에서 돈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을 막기위한보다 엄격한 규칙에 합의

◆ 일본(Japan) : 세금 부과, 지급 결제 수단 인정

◆ 독일(Germany) : 합법적인 금융수단이며 과세대상이 될 수는 있으나 추가 라이센스 및 허가가 필요

◆ 영국(the United Kingdom) : 정부 규제 없음

◆ 프랑스(France) : 규제 준비(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음), "투기 및 금융 조작의 위험"에 대한 경고





◆ 이탈리아(Italy) : 일부 중앙은행들이 cryptocurrencies 발행을 고려

◆ 캐나다(Canada) : 세금 부과

◆ 중국(China) : 코인 거래 금지, ICO 금지

◆ 인도(India) : 지불수단으로 인정하지 않음, 자금세탁 및 불법행위 규제





◆ 브라질(Brazil) : 금융 자산 인정하지 않음, 직접 투자 금지

◆ 호주(Australia) - 정부 규제 없음

◆ 러시아(Russia) : Cryptocurrencies 규제 법안 마련, ICO 금지였으나 허용하는 법안 마련중, 합법적인 거래소 운영 가능





◆ 멕시코(Mexico) : 과세 준비중

◆ 인도네시아(Indonesia) : 정부 규제 없음, 은행에서 금지

◆ 터키(Turkey) : 정부 규제 없음

◆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 일부 규제는 도입될 예정이지만 금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아르헨티나(Argentina) : 정부 규제 없음

◆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 정부 규제 없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Financi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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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5일 월요일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슨트, SNT) 전망 및 호재성 찌라시



◆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슨트, SNT) 전망 및 호재성 정보(찌라시..)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메시지 플랫폼이며, 이더리움의 DAPP과 연결된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위챗과 같이 메신저 앱이지만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강제성과 부패성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은 이 네트워크에서 통용되는 화폐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플랫폼이 지원하는 다양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슨트에 관련 찌라시가 나돌고 있습니다. 바로 슨트토큰이 코인화 된다는 소식입니다.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아직 확실한 호재성 뉴스라고 공개하긴 이르지만, 아니뗀 굴뚝에 연기는 나지 않는 법이니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슨트에 대해 크게 눈을 뜨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찌라시 내용은 바로 SNC 슨크로의 업그레이드 소식입니다. SNT가 비트렉스 거래소에서 상장폐지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슨트는 현재 토큰으로 되어있는데, 코인으로 변환되어 슨크로 변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토큰에서 코인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정보입니다. 지난번 아더의 경우에도 토큰에서 코인으로 상승?한 이력이 있는 것 같은데 아더 차트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메신저 앱들이 있지만, 보다 보완에 최적화되어 보안에 초점을 두고 있는 슨트가 토큰에서 코인화되어 더욱 더 많은 자금을 수혈할 수 있다면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테고 위챗을 뛰어넘는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 코인 투자도 본인의 주관과 신념을 믿고 가치투자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찌라시에 현혹되지 마시고 참고하시되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본인만의 가치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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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4일 일요일

가상화폐 거래소별 입금 가능 은행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내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신규 자금 입금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이는 정부 방침에 의거한 조치로 2/6(화) 이후로 대부분의 거래소들에 신규 입금이 가능하게 할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조금이나마 신규 자금이 유입됨으로 인해 약간이나마 암호화폐 시장에 거래량이 증가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본인의 거래소 혹 본인이 관심을 두고 있는 거래소에는 어떤 은행의 계좌가 필요한지 미리 살펴보시고 매수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로 거래소별 은행 내역입니다.





코인원 : NH농협은행 (축협, 수협계좌는 불가)

업비트거래소(카카오) : 기업은행



빗썸 거래소(넷마블) : 농협중앙회, 신한은행계좌만 사용(단위농협,축산,수협계좌는 불가)
  - 다만 현재 신한은행은 입금계획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 빗썸 신한은행 계좌를 사용하시려던 분은 빗썸 내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빗 거래소(넥슨) : 신한은행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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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30일 화요일

기업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방법_업비트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오늘(1/30) 부로 국내 몇몇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원화 입금 계좌를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거래하는 업비트는 기업은행 계좌만 등록이 가능하여 기업은행 신규 계좌 등록이 필요하였습니다. 다만, 이 또한 기존 가상계좌를 보유하고 있던 분들에 한해서 등록을 허용하였으니, 자세한 일정은 아래 업비트 공지사항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업비트 입출금계좌 등록 인증 공지

아래는 업비트 공지사항 내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상세내용 :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시행 일정 안내")



[업비트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시행 안내] 
1. 1월 29일 23:40분에 기존 사용하시던 가상계좌는 모두 회수되며 입금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원화 출금은 가능)
2. 이후 원화 입금은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인증(본인명의 기업은행 계좌만 인증 가능) 이후 해당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1월 30일 오전 9시(변동 가능)부터 기존 가상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님만 우선 진행 가능합니다. (신규회원님의 인증 가능 일정은 추후 안내)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인증은 1인 1계좌만 가능합니다. (본인명의 업비트 계정 1개에서만 인증 가능)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인증은 PC와 안드로이드에서 가능합니다. (아이폰 불가) 
3.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인증을 완료한 이후에는 입금과 출금 모두 해당 계좌로만 가능하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인증 전까지는 출금전용 계좌로 출금만 가능합니다. 


요약하자면, 기존 회원들도 가지고 있던 입출금계좌는 사용이 불가하여 기업은행에서 신규 계좌를 발급해야합니다.

더불어 기존 계좌가 없던 '신규'고객의 경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입금계좌 등록이 불가합니다. 이 때 '신규'고객이라 함은 업비트 계정이 있는 고객이 아니라 업비트 내 입금계좌 등록을 인증했었던 고객을 의미합니다.



◆ 업비트 입출금계좌 전용 기업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하기

먼저 유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대면계좌를 개설하면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저만 못찾는건지.. 방법을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하여 결국은 지점에 내방해서 계좌를 개설하라는 안내를 보았습니다.

○ 비대면계좌는 입출금 한도가 있습니다. 결국 내방하라는 말입니다. 최대 5억 1회 1억 정도로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 비대면계좌 등록 시 필요 준비물 : 타은행 본인계좌, 신분증(주민등록증 혹 운전면허증 중 택 1)


기업은행 비대면계좌 개설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와 같이 간략히 설명하였으니 참고하시어 개설하시기 바랍니다.


1) IBK 휙 계좌개설 어플을 설치합니다. 접속하여 계좌만들기로 들어갑니다.



2. 1석7조 통장을 선택합니다.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입니다.)


3.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시고 하나하나 입력합니다.



4. 신분증 촬영 및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여러 동의사항을 체크하면 아래와 같이 발급됩니다. 





업비트 신규회원이시라면 바로 입금계좌로 등록이 불가하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다음 공지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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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7일 수요일

CUBE 큐브 백서 소개 및 ICO 일정




자율주행차량 보안 플렛폼 블록체인기술을 개발중인 Cube ICO 소식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새벽 12시 39분 기준으로 Pre Sale 물량이 Sold Out 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포스팅하고 바로 구매하려던 찰나였는데.. 이렇게나 빨리 매진될지 몰랐습니다.. 아쉽지만 포스팅은 이어가야겠죠..

보너스 토큰 수량은 대폭 줄어들지만, Public Sale 기간에도 구매는 가능할 터이니 그때를 노려봐야 겠습니다. 오늘 Cube 웹사이트 서버가 휘청거리는 걸로 보아 Public Sale 때는 더더욱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Cube 향후 ICO 일정

- Pre Sale : Sold Out
- Public Sale 1차 : 2/16~2/28 (10% 보너스)
- Public Sale 2차 : 3/1~3/15 (0% 보너스)


◆ Cube 공식 웹사이트 : https://www.cubeint.io/kr


아래는 Cube 웹사이트의 백서에서 정리한 Cube 소개 내용입니다. 서비스만 잘 구현된다고 한다면, 자율주행차량 보안 플랫폼으로 잘 자리잡아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율주행차량이 해킹될 경우 그 위험은 어느 영역에서보다 위험하기 때문이겠지요.. 

한국인 팀원 및 고문이 많은지라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갑니다.


Cube 자율주행차량 보안 플랫폼

Cube는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입니다. 블록체인의 핵심은 기술이 신뢰를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Cube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주행차량의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합니다. 요즘 시대의 자동차들은 백만줄 이상의 코드가 포함된 초대형 소프트웨어입니다. 자동차들은 더 많은 네트워크를 사 용하기 시작했으며, 자율주행 차량은 자율주행을 위해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네트워크들은 네 비게이션 경로, 교통 정보, 차량 정보, 그리고 원격 ECU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합니다. 이는 자율주행차량이 해킹의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해킹 바이러스에 한 두 번만 고통 받아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량이 해킹을 당한다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Cube는 이러한 자율주행차량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는 보안시스템을 만듭니다. 해킹을 예방하지 못했던 과거의 방 법들과는 달리,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합니다. 블록체인을 적용하게 되면, 수십만 대의 컴퓨터를 동시해 해킹 하지 않는다면 해킹은 불가능합니다. Cube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양자 해시 암호화 기술을 활용하여 이를 구현합니다.

 

블록체인 레이어

Cube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주행차량의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자율주행차량의 안전 문제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블록체인 인스턴스는 높은 오버헤드와 낮은 확장성으 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Cube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블록체인 기술의 이러한 한계를 해 결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량의 운행에서, 수 많은 IoT가 자율주행차량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해커는 자율주행 차량과 IoT, 혹은 교통정보센터 간의 네트워크에 접근하고 다수의 차량에 맬웨어를 주입하는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바이너리를 조 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감염된 바이너리 해시는 소프트웨어 공급자와 OEM이 서명한 mulisig 거래에 포함된 해시와는 다르게 됩니다. 따라서, 차량은 감염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기 전에 이러한 공격을 쉽게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딥 러닝 레이어

두 번째는 AI 레이어입니다. 지금까지의 네트워크 보안은 과거의 해킹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패치를 수집하는 형태의 수동적인 시스템입니다. Cube는 감시자 모드(supervisor mode)를 통해 1차 사례로 과거의 해킹 정보를 익히고, 수 억 개의 가능성 있는 해킹 시나리오를 스스로 만들어 냄으로써 방어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자동차 네트워크 보안 을 위한 딥 뉴럴 네트워크(Deep Neural Network; DNN)을 사용하는 Cube의 침입 방지 시스템은 구조가 어떻게 활용되는 지에 따라 식별성 심층 구조(discriminative deep architecture)와 생성성 심층 구조(generative deep architecture),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사전 학습이 끝나면, 감독학습방법(supervised learning)과 함께 경도 하강법(gradient learning)을 활용한 미세 조정이 실행됩니다. 블록체인이 첫 번째 주요 보안 방법으로 사용되는 동 안, AI 딥 러닝에 기반한 보안은 이중 방어 시스템을 보장하게 됩니다.


양자 해시 암호화 레이어 블록체인은 해시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보안을 강화해왔습니다. 그러나 컴퓨터의 성능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해 시 암호화가 한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ube는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을 막기 위해 양자 암호를 개발합니다. 이 양자 암호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전체의 전반적인 보안 강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투명성 정책

Cube는 투명한 운영을 중시합니다. 따라서, Cube는 투명한 운영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각 내용은 다음과 같 습니다.
1) Cube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섯 개의 회계 법인 중 한 곳을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공정한 감사를 받 습니다.
2) Cube는 회사의 운영 상태를 참여자와 공유하고자 월간 운영 및 재무 보고서를 발행합니다.
3) 개발자 등의 신입사원 채용 시, Cube는 검증과정을 실시할 뿐 아니라, 후보자의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검토하고, 임금 등의 합당한 보상 정책을 능력에 맞게 설정할 것입니다.
4) 회사의 예산은 3년 이상 추가 자금을 들이지 않고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되어야 합니다.

 

토큰 가치 정책

참여자들을 보호하고 더 높은 수익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Cube는 다음과 같이 운영될 것입니다

1) Cube의 경영 관리자는 lock-up 시스템의 구속을 받습니다. 이는 1년 동안 토큰을 거래할 자격이 없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Lock-up 정책은 회사가 충분히 성장하고 난 후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2) Cube Cube의 토큰가치를 안정적으로 높이기 위해 예산 사용을 엄격히 통제합니다. 1년 후에는 초기 자금의 3분의 2 이상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초기 예산의 3분의 1 이상을 사용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사회와 참여자들의 과반수 이상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멤버들은 크게 세 분류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율주행차량 커뮤니케이션 팀입니다.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차량은 1995년에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컴퓨터 공학과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 당시 부서의 멤버 중 세 명과, MIT 인공지능을 공부한 한 명이 CUBE의 핵심 멤버입니다. 두 번째 분류는 블록체인 개발 팀입니다. 삼성전자 출신의 핵심 개발자 두 명이 있습니다. Choi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개발팀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Khun Lee는 삼성 인공지능 개발부서의 부장을 지냈습니다. 세 번째는 자동차 팀입니다. Thomas Hofmann Siegfried Ottmayer, 그리고 Jan-Phillip Jost는 다임러 벤츠와 포르쉐에서 개발자로 재직했습니다.


ICO 투자의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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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5일 월요일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과 비트코인 (표철민대표 강연 스크랩)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표철민대표의 설명입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함 블록체인에 대한 쉽고도 명료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는 강연내용입니다. 아래 글은 http://www.mediax.kr/?p=597에서 스크랩 해왔음을 알립니다. 
(정리=넥스트저널리즘스쿨 김주영, 서지우, 신수아, 장단비. 사진=미디어오늘 이치열 기자.)

“중개인 없는 직접 거래, 블록체인이 인터넷의 미래다.”

블록체인은 여전히 어렵지만 비트코인은 다들 많이 들어보셨죠? 비트코인 가격이 4억원까지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거품이고 하루 빨리 빠져나오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다음 발표하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사실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 됐습니다. 스물두살에 사업을 시작해서 서른한 살에 군대를 갔죠. 제대하고 나서 여러 사업 검토를 하다가 최근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는데요. 블록체인은 간단히 말하면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해 중개인을 없애는 거래 방식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표철민 대표를 모신 건 블록체인을 콘텐츠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까, 가능성을 여쭤보기 위해서입니다. 블록체인 세상이 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전망과 전략을 말씀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다음은 지난 8월31일 미디어오늘 주최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의 “블록체인 혁명과 콘텐츠 비즈니스의 기회”이라는 발표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초까지 군대에 있었던, 표철민입니다. 계속 인터넷 쪽에서 일하다가, 군대 다녀와서 무슨 일을 할까 고민했어요. 살펴보다가 너무 재밌는 기회인 것 같아서, 블록체인을 공부하다가 회사를 만들게 됐습니다. 블록체인은 사실 알고보면 쉬운 개념이더라고요. 블록체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미디어에서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례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은 다들 얘기 많이 들으셨죠. 가격이 많이 올라서 관심이 많으신데요.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2008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일본 사람이 아니고, 그러니까 그룹일 수도 있고 개인일 수도 있거든요. 그 익명의 개발자가, 그동안 존재하던 여러 암호학과 관련된 기술들을 모아서 이중지급이 불가능한 전자 화폐 프로토콜을 만들어 띄웁니다.
이 분이 논문을 하나 잠깐 올려놓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 잠적하는데요. 그 논문이 혁신적이기 때문에 많은 관계자들이 붙어 개발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채굴이 이뤄졌어요. 9년이 지난 지금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거의 글로벌하게 성장하게 됐습니다.
블록체인이 뭔지 제가 간단하게 비유를 드릴게요. 은행이 있잖아요. 은행은 거래내역을 은행 서버에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예로 핵 전쟁이 나서 그 서버가 다 폭파됐다고 해볼까요. 물론 백업을 해놨을텐데, 그것까지도 전부 다 없어졌다면 우리 거래 내역이 없어질 수도 있잖아요. 은행을 믿고 돈을 넣어 놓은 건데.
그래서 은행의 고객이 100명이라고 치면, 그 100명의 고객의 모든 거래내역, 즉 내 거래내역과 99명의 거래내역을, 모두가 나눠서 가지고 있자는 개념이거든요. 그런데 분할해서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에요. 나도 100명, 너도 100명 해서, 똑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송금이 일어날 때마다 각각의 100명이 모두 다 나눠 가져야겠죠. 지난 10분이면 10분, 1분이면 1분의 거래내역을 싹 모아서 100명이 나눠 가질 겁니다. 서로 동기화를 해야만, 거래내역이 동일하게 유지되겠죠.
그러면 역시 극단적인 예로, 세계 전쟁이 일어나서 아시아 대륙이 다 폭파됐다, 그래서 30명이 다 죽었다, 또 극단적으로 미주 대륙이 다 날라갔다, 그래서 30명이 죽었다. 그래도, 마지막 아프리카 오지에 있던 한 명의 집에 100명의 지난 10년 간의 거래내역이 다 들어 있다면? 나중에 다른 대륙들이 복구됐을 때, 이 사람 집에서 다시 복사해오면 다 되찾을 수 있잖아요. 그게 블록체인입니다. ‘거래내역을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자’는 게 블록체인이에요.
그런 이슈가 제기될 수 있죠. 개인정보는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고객정보를 가지고 있진 않아요. 그냥 A의 잔액이 얼마고, B의 잔고가 얼마고, 그래서 A가 B에게 얼마를 보냈다. 모든 거래의 잔고내역과 송금내역만 가지고 있어요. A와 B가 누군진 몰라요. 원장이라고 하는데요. 거래원장을 분산해서 가지고 있어서 분산원장입니다.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해 만든 것 중에 하나가 비트코인인 거고요.
가장 먼저 성공적인 앱을 만든 사례가 비트코인일 수도 있어요. 2008년에 만들다보니, 시간이 한참 지났잖아요. 단점이 발견돼요. 처음 설계할 때만 해도 10분에 한 번씩만 거래내역을 모아서 모든 컴퓨터에 보내 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비트코인을 너무 많이 거래하면서 10분이 굉장히 느린 시간이 됐습니다. 은행에서 송금하면 1초도 안 걸리잖아요. 비트코인은 최소 10분 이상 걸리거든요. 수수료도 비쌉니다. 이렇게 많이 쓸 줄 몰랐던 거에요. 많이 쓸수록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리면, 수수료가 올라가게 돼 있거든요. 1000원 보내는데 수수료가 만원일 때도 있어요.

이런 단점을 보완하려는 시도가 계속 있었죠. 6년 후인 2014년, 이더리움이라는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가 나타납니다.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던 여러 단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요, 비트코인이 10분에 한번씩 모든 컴퓨터에 거래내역을 동일하게 보내주려고 하다보니까, 그걸 블록이라고 불렀어요. 블록은 10분간 거래내역을 싹 다 모은 거에요. 블록 사이즈를 1MB로 제한해 놓았어요. 너무 크면, 전 세계 컴퓨터가 받아들이기 부담스러우니까, 아주 작게 설계했거든요. 근데 1MB 안에 못 담는 거에요. 거래가 너무 많아서요. 이더리움은 블록사이즈를 무제한으로 늘렸습니다. 블록 사이즈가 어떨 땐 1MB고, 어떨 땐 10MB고. 굉장히 동적으로 늘어나게 해 놨고요.
비트코인은 채굴이 끝나도 2100만 개밖에 안 돼요. 그러다보니 연일 가격이 오르는 거에요. 추가 생산이 안돼요. 무조건 처음 설계자가 고정해놨습니다. 지금 시장에 풀려 있는 건 1650만 개 정도고. 채굴이 끝나면 총량이 멈춥니다. 그러다 보니 유통량이 떨어지겠죠. 비트코인은 대부분 가지고 있고 시장에 잘 안 팔거든요. 그러면 가격이 올라요. 이더리움은 총량을 확 늘렸어요. 블럭 사이즈를 늘리고, 체결시간을 그 전엔 10분이었는데 빠르면 10초 안에도 되도록 줄여 놓았습니다.
사실 가장 큰 차이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이라 불리는 새로운 기능이에요. 비트코인은 별 기능이 없거든요. 그냥 A가 B에게 돈 쏴줄 수 있는 그 정돈데.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A와 B간의 사적 금적 계약을 코딩에 넣어서, 자동 강제실행으로 할 수 있어요. 이게 얼마나 중요한 변화냐면, 누구나 사설 금융사를 만들 수 있단 겁니다.
예를 들어 내일 아침 서울 강수량이 10ml 이상일 때, 5억원을 지급한다는 보험 계약이 있어요. 그 대신 지금 100달러를 내야 해요. 100달러를 내면, 강수량 10ml면 5억원 줄게. 내일 기상청 예보를 보니까 해가 쨍쨍해요. 비올 강수확률 제로. 걸어볼만 하죠? 누군가가 걸었다 치고. 근데 어이없게 비가 왔다. 보험에선 누군가가 변심하면 안 되잖아요. 그 계약에서 양쪽의 계좌를 담보로 겁니다. 9시 땡 치자마자 기상청을 확인해서 11ml면, 5억원이 자동이체가 돼요. 거기선 어떤 변심도 불가능합니다.
기존 금융이 장악하던 신뢰의 중개를 이제는 기계가 하게 된 거에요. 그런 혁신적인 변화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상상력이 뻗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사설 은행을 만들어서 예대 마진을 걸어볼 수도 있겠다, 아니면 스포츠 베팅을 할 수도 있겠다. 내일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베팅하는 스포츠토토를 사설로 만들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이더리움이 등장 3년만에 비트코인을 위협할 정도로 시가총액이 확 올라갑니다. 올초부터 이더리움 가격이 올라간 게 사실은 스마트 컨트랙트 때문이고요.
그런 몇몇 사례들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게 비행기 연착보험이에요. 사보험이죠. 비행기가 자주 연착되잖아요. 예정된 이착륙보다 30분 이상 늦어지면, 보험금을 이체해주는 앱입니다. 당연히 누구나 한 번쯤 베팅을 해보고 싶잖아요. 지금 보험사가 제공하지 ‘않는’ 보험을 개발자가 누구나 만들어서 띄어놓을 수 있거든요. 상품이 다양해질 수 있죠.
폴리비어스라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건데요. 아, 암호화폐가 가상화폐에요. 똑같은 말이에요. 암호화폐가 전문적인 이 업계 용어입니다. 암호화폐를 이용해서 예대마진을 하겠다는 사설 은행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입니다. 가능한 게, 스마트 컨트랙트로 대출을 해주면서 담보를 걸 수 있어요. 만약에 빌려간 돈 안 갚으면 담보로 잡은 걸 계약으로 몰수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이더리움 기반의 렌딩, 대출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D-앱을 블록체인에 띄어놓은 거에요. 앱을 모바일에서 쓰면 어딘가 서버에서 데이터가 날라올 거 아니에요. 블록체인, 이더리움이 재밌는 게, 앱을 만들어서 블록체인에 띄울 수 있는데 서버가 필요 없습니다. 그 채굴에 참여하는 여러 노드들이 원장을 분산해서 가지고 있다 했잖아요. 그 분산해서 네트워크에 붙어 있는 컴퓨터들이 우리 앱을 대신 서비스 하는 사람들인거에요. 앱의 기능은 스마트컨트랙트해서 A와 B의 금전계약을 자동화할 수 있는 거에요. 이런 여런 D-앱들이 개발 중이에요.
엣지리스(Edgeless)는 목표가 그거에요. 투명한 카지노를 만들겠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다 오픈 소스거든요. 숨길 수가 없어요. 원래 게임을 베팅하면 중간에서 하우스 마진 먹고, 사기 치고 하잖아요. 이건 다 오픈 소스라, 룰렛을 돌리면 실제 사기가 아니란 걸 누구나 볼 수 있고, 하우스 피는 아주 작아요. 기꺼이 믿고 베팅할 수 있는 프로젝트고요.
이더리움에서 이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이용해서 NPO(비정부기구)에서 쓰기도 합니다. 세계식량기구가 기부를 하면, 기부금의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실제로 기부한 만큼 수혜자에게 안 간다고 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수혜자가 돈으로 주면 돈으로 음식 사고 해야 하는데, 모여서 도박하다다 잃고 이런 경우가 워낙 많았대요. 세계식량기구가 고민하다가 돈으로 주지말고 이더리움으로 주자. 근데 저 오지에서 이더리움을 쓸 데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박스칸에다 이더리움 전용 슈퍼마켓을 차려놓고, 이 돈은 반드시 거기에 가면 음식으로만 살 수 있게, ‘합목적적’으로 쓰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굉장히 성공했고요.
기존 금융이 하던 영역을 하나씩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외환시장도, 카드도. 암호화폐를 사실 현실세계에서 쓸 데가 없잖아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으면 비자나 마스터 등 모든 가맹점에서 긁으면 비트코인으로 자동으로 환전돼서 순간 결제되는 거죠. 암호화폐를 가진 사람도 현실세계에서 얼마든지 결제할 수 있게 매개해주는 서비스에요.
계모임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하겠다는 곳도 있어요. 후진국일수록 계모임이 활성화 되어 있대요. 꼭 계주가 돈을 먹고 나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컨트랙트으로 서로 묶는 거에요.
미디어 지평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사실 아직 바꾸진 못하지만, 재밌는 실험이 있어요. 스팀(steem)이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블로그 플랫폼인데요. 블로깅을 하면 추천을 해요. 추천을 하면 돈을 법니다. 돈이 진짜 달러가 아니라 스팀 코인이에요. 저는 그냥 글만 쓰면 30달러는 그냥 벌거든요. 네이버에 블로그 쓰면 절대 3만원씩 못 벌잖아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광고주가 돈을 주는 줄 알았어요. 블록체인이니까 중간 마진 없이 광고주 돈을 그대로 블로거에게 주는 거다 생각했는데, 더 어처구니 없는게, 그냥 자기가 돈을 찍어서 주는 거에요. 일주일에 200만개의 스팀 코인이 발행되도록 설계 돼 있는데, 일주일 간 추천을 많이 받은 순서대로 200만 개를 N빵해서 나눠 가져요. 그럼 무가치하잖아요. 근데 황당한 게 스팀코인이 거래소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어요.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고요.
스팀 코인이 실제 거래되고 있는 건데요. 천천히 올라요. 반드시 1달러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어요. 그 것보다 떨어지면 블록체인이 사주거든요. 1달러보다 높다는 게 믿음이 가니까 여기다 글을 쓰는 거에요. 실제로 블로그 플랫폼에 글을 쓰는 사람들은, 여기 보시면 글 하나당 500달러, 300달러 이렇게 벌거든요. 한글로 쓰면 이렇게 많이 안 나오고요. 영어로 써야 됩니다. (웃음) 이 분은 중국계 미국인인 것 같은데 스팀으로 세계 여행을 다녀요. 글 하나 올리면 무조건 500불 넘게 벌거든요. 이걸로 1년이 넘도록 세계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웹툰 작가들도 여기로 넘어와서 활동하고 있어요. 웹툰 무료고 파는 게 아닌데도 글 하나 당 돈 벌거든요. 세계여행 다니는 사람의 잔고가 10만불이 넘어요. 이게 다른 사람 잔고도 다 볼 수 있어요. 미국에서 만든 스팀이란 걸 그대로 복붙해서 중국에서도 똑같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레스원(Press 1)이라고요. 프레스원도 72시간만에 투자금을 1억 달러 넘게 모았습니다. 내년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재밌는 게 화폐 주조권이 민간에게 넘어온 거에요. 블록체인을 쓰면 총량을 계속 찍어낼 수 없거든요. 약속한 만큼만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수 있어요. 컨트랙트를 올려놓으면 그 후엔 변심이 불가능해요. 이 코인이 처음에 무가치하지만 누군가 쓰기로 약속하고, 유통이 일어나면 가치가 생기거든요. 그게 바로 스팀의 사례에요. 기존엔 반드시 원화로만 뭘 해야 했는데, 특정 지역사회, 회사, 동아리, 친구들끼리 통용되는 우리만의 돈을 누구나 설계해서 만들 수 있는거다. 그 돈이 우리가 설계한 생태계 안에서 돌고 돌면 가치가 생성되는 거죠.
예를 들면 성남시가 청년수당을 주잖아요. 성남에서 돈 받아서 서울 강남역에서 술 먹을 수 있잖아요. 성남시에선 안 좋은 일인데, 만약 성남 코인을 개발해서, 성남 시장 재래시장에서만 소비하게 할 수 있어요. 지역사회 경제가 돌고 돌게 만들 수 있어요. 우리 공동체만의 화폐를 블록체인을 가지고 만들 수 있어요.

지금도 투기는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러나 이 투기가 꺼지고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암호화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블록체인이 완벽히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만의 돈을 안전하게 만들어서 유통시킬 수 있는 기술인거죠. 해킹도 많긴 합니다. 블록체인의 문제라기보다, 그걸 쓰는 앱 보안에 허점이 많은 문제인 건데요. 인터넷 초기에 개인정보 털리고 그런 거 많았잖아요. 그래서 개인정보보호법이 생기면서 점점 제도가 개선된 것처럼, 블록체인은 인터넷의 초기라 할 수 있어요. 당연히 사고가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5년, 10년 뒤엔 훨씬 더 안전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쓰고 있을 겁니다.
일본에는 자기가 자기 개인을 상장해서, 거래가 되기도 해요. 올해 6월에 나온 사례인데, 소셜 미디어 팔로우가 많고 액티비티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사람들이 거기 투자하면 가격이 올라가고. 실제로 DJ 다카 코미시의 상장 시가총액이 240억이에요. 그렇게 다양한 상상이 가능해지고요. 전 대륙이 날라가도 마지막 한 컴퓨터만 남으면 다 되살릴 수 있다 했잖아요. 그래서 인류의 기록을 보존하는 데 가장 믿을 만한 거죠.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요.
위키피디아 맨날 들어가면 상단에 기부해 달라고 뜨잖아요. 중앙에서 서버를 운영하기 때문이에요. 루나라고 위키피디아의 중국 블록체인 버전이 있는데요, 내년에 출시돼요. 얘는 노드에 참여하면 코인을 보상으로 벌어요. 루나 코인을 거래소에 팔면 자기가 달러를 벌 수 있어요. 그러면 내가 자는 동안 컴퓨터 켜 놓으면, 알아서 루나를 서비스하는 겁니다. 중앙서버가 필요없으니까, 위키피디아보다 더 싸고 안전하게 서비스 하겠단 거죠. 전 세계 위키피디아의 블록체인 버전을 하겠다는 거죠.
심지어 비트코인 원장을 인공위성으로 쏠 수도 있어요. 달과 화성에 지구 식민지가 생긴다고 하면요. 그쪽과 화성이랑 지구랑 돈이 왔다갔다 해야 할 거잖아요. 달러, 금은 어렵지만 원장은 정보만 이동하면 되거든요. 비트코인이 행성 간 이동 수단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에 아주 작은 원장만 씽크하면 되는거든요. 이런 상상이 가능합니다.
광고 쪽에서도 광고주와 매체 사이에 미들맨이 많잖아요. 대행사랑 랩사 있잖아요. 미들맨을 싹 없애고, 브라우저에서 광고를 보기로 활성화(enable)하면 유저는 광고를 보는 대가로 코인을 벌고, 광고주는 그 코인으로 광고를 하고, 매체는 미들맨이 없으니까 기존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이 미들맨을 없애는 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 광고 쪽 블록체인 기반의 AD 익스체인지(exchange)도 개발돼요.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 아닙니다. 가상화폐도 아닙니다. 가상화폐가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성공적인 앱 중에 하나지만, 앞으로 더 좋은 것들이 나올 거에요. 블록체인은 인터넷의 중개인을 없애는 기술입니다. 우버가 차를 중개하고, 에어비엔비는 집을 중개하죠. 스마트 컨트랙트를 쓰면 음악 제작자와 음악 청취자가 직접적으로 서로 거래를 할 수 있어요. 청취하면 자동이체가 되기 때문에 어떤 사기도 불가능합니다. A와 B를 매개하는 모든 걸 없앨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인터넷의 미래라고 불리는 겁니다. 대단히 중요하니까 관심을 가져주세요. 인류의 기록을 후세에 남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어떤 세계 전쟁이 일어나도 가장 가능성 높게 살릴 수 있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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